MICE1)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우인제 /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교감 싸이월드 공감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는 1958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약 33,000여 명의 여성 실업인력을 배출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2007년 국내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MICE산업의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로 전환하였다. 그동안 국내 최초 컨벤션고교라는 타이틀과 함께 컨벤션기획, 커뮤니케이션, 전시경영 및 외국어교육의 강화를 통해 MICE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닦아 오고 있다. 나라 사랑과 바른 예절 교육을 통해 인성이 잘 갖춰진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창의인성교육, 짝선•후배제도(Buddy System),
학교 스포츠활동을 통한 인성지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자리한 해성국제컨벤션고의 교문을 들어서면 웅장한 대리석 교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학캠퍼스에서나 볼 수 있는 학교 건물과 넓은 운동장, 정돈된 등교 길, 그리고 교육청,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캠퍼스가 하나로 연결되어 교육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교문을 들어서면 뭔가 특별한 느낌을 받아요. 다른 학교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안정감, 편안함 같은 거라고 할까요. 처음 방문인데도 한 집에 사는 식구들처럼 학생과 선생님들 모두 밝고 정답게 서로 인사를 합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정겨움이 있습니다.”라고 방문객들은 말한다. 이런 평가는 해성국제컨벤션고만의 특색 있는 창의인성교육과 학생들의 높은 학업성취 욕구가 함께 하기 때문일 것이다.
매주 1회 전교생이 참여하는 창의인성교육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의 삶 공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명인사 초청강연, 재학생 주제발표 등으로 구성하여 전교생이 하나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학교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는 짝선•후배제도는 1~3학년 학생 3명이 한 팀이 되어 학교생활, 진로문제, 교과지식 등에 대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입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또한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도 1~3학년 같은 반이 팀이 되어 반별 응원전, 치어리딩, 피구경기, 줄다리를 실시하여 상호 배려와 단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매년 한국카네기센터의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여 조직 내에서의 인화 ·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나아가 조직 내의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아가는 수업을 방과 후에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사회에 진출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초소양, 컨벤션, 외국어교육, 현장학습 등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해성국제컨벤션고의 교육과정은 기초 소양교육을 위한 보통교과, 전문기능 및 지식함양을 위한 전문교과, 그리고 외국어교과로 나뉜다. 보통교과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2학년에 주로 편성하여 전문교과 이수에 필요한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전문교과는 컨벤션교과, 일반 상업교과, 컴퓨터, 회계교과로 주로 2-3학년에 편성되며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겸비할 수 있는 교과다.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을 위해 외국어교과의 비중을 높여 타 학교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영어를 중심으로, 일어, 중국어 교과를 1~3학년 전 학년에 편성하여 별도의 사교육 없이 실용외국어 구사와, 실무외국어 지식 습득을 가능토록 하였다.
현장체험 학습은 코엑스, 킨텍스 등과 같은 컨벤션센터와 전시 박람회 및 이벤트 장소에서 실시한다. 세계지식포럼 현장학습. 서울국제교육포럼 진행요원, MICE산업대전, 해성글로벌리더십캠프 운영, 홍콩·마카오 컨벤션센터 행사 참여 등 국내·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MICE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과에서 학습한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또한 MICE 산업전, 진로직업 박람회에 직접 학교 부스를 운영하여 실무를 익히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지식과 실무를 바탕으로 대학생들도 취득하기 힘든 컨벤션기획사 자격증시험에 도전하여 매년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컨벤션전문기획가로 관련 모임에 당당히 참석하고 있다. 또한 동덕여대가 주관한 ‘2013 동덕 MICE 모의 유치전’에서 여러 대학팀을 물리치고 해성컨벤션고 학생팀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여 향후 MICE업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학계 및 관련업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학교재단, 동문, 교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신뢰로 취업률 100%,
최고의 진학률 달성
2014년 2월 해성국제컨벤션고 졸업생 진로현황은 취업 112명(51.6%), 진학 101명(48.4%)이었다. 취업희망자 112명 모두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금융기관, 중견기업, 해외호텔 등에 100% 취업하였다. 특히 취업정착률(취업후 계속근무률) 100%로 졸업생들은 관련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대학 진학의 경우 진학생의 77%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합격하여 취업과 진학 모든 면에서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학생들을 위한 재단, 동창회, 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선 해성문화재단(학교재단)은 매년 250명의 학생들에게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동문선배 및 재직교사도 동창회장학금, 교직원장학금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한 재단의 아낌없는 시설투자로 학생들 스스로 해성국제컨벤션고가 최고라는 자부심과 애교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같은 사랑과 배려는 학업성취도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경시대회 및 전문가 특강
신입생오리엔테이션 소감문대회, 해성미소컨테스트, 해성포토폴리오경진대회, 경제골든벨대회, 교내창업경진대회, 창의아이디어대회, 한식상품화대회, 창의경영경제캠프, 교내영자신문기고대회, 가장무도회경연대회, 해성펜글씨대회, 홍콩·마카오컨벤션센터 견학 발표대회, 교내MICE경진대회, 차세대경영자캠프, 해성소논문대회, 관광통역안내대회, 수학올림피아드대회, 기악경연대회, 중국어‧일본어 동화구연대회, 모의토익대회, 학교홍보 UCC 대회 등 별의별 대회를 다 한다고 할 정도로 매년 50여 개가 넘는 대회를 준비하고 치르는 학생들로 학교 안팎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일부 학생만을 위한 대회가 되지 않고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제를 다양화하고 대회 준비를 돕기 위한 특강이 수시로 열려 재능과 흥미를 성장, 발전시켜 가고 있다. 해성국제컨벤션고는 특성화고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서울지역 전체 고등학교 중 7위(외국어고, 과학고 제외), 2011년 20위(외국어고, 과학고 포함),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동부지역 1위를 달성하였다.
혁신 TF팀 운영을 통한 새로운 발전 모색
해성국제컨벤션고는 지금까지의 교육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컨벤션특성화고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혁신 TF팀을 구성하여 우수 학교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본교의 장단점을 파악한 뒤 각 TF팀마다 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이를 시행하고 매월 마지막 금요일 학교혁신협의회를 거쳐 실천여부를 파악하고 차기 목표에 대해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정기적으로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의 직업•학업 병행제도(선취업 후진학)에 맞춰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달성을 위한 지원계획, 교수·학습 방법 개선계획, 산업수요맞춤 교과 재편성 및 교육과정 개편 계획, 학부모 및 학생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방과후학교 활동계획, 그리고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연계 협력 방안 등 5가지 중점 추진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의 중점을 외국어, 리더십, 스피치, 프리젠테이션 및 컨벤션 전문교육으로 설정하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MICE산업을 이끌고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조할 차세대 MICE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한다.
1)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MICE산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새로운 산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 TOP 싸이월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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