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이슈와 전망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핵심이슈 진단
지능정보화사회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정책적 과제
소경희 서울대학교 교수
국가 교육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 사회를 염두에 두고 개정되곤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고시된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5년 9월 23일에 고시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1, 2학년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도 미래의 사회상을 그려보고 이에 적절한 비전을 내세웠다.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연구되거나 고시될 당시에는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이나 ‘지능정보화사회’라는 용어가 회자되지 않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염두에 둔 사회는 ‘지능’보다는 ‘지식’이라는 용어가 강조된 ‘지식정보사회’였다.

사실, 4차 산업혁명이나 지능정보화사회라는 화두는 갑작스럽게 우리 삶에 들어선 감이 없지 않다. 아마도 여기에는 지난 해에 화제가 되었던 ‘다보스 포럼’에서 전망한 향후 일자리 지형의 변화, 그리고 TV를 통해 생생하게 목격된 인공지능 ‘알파고’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보스 포럼에서 언급한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우리 사회의 변화는 이미 조금씩 가시화되어 왔으며, 인공지능 또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인간이 하는 일을 대체해 왔다. 다만 우리 대부분은 그동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를 그저 지켜보는 정도에 머물러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는 ‘혁명’이라는 말이 암시하듯이 이러한 변화가 조만간 우리 삶의 양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줌으로써 이제 이를 지켜만 볼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나 지능정보화사회라는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미래 사회를 전망하면서 그에 대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즉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표방하고 있다(교육부, 2015; 김경자 외, 2015). 그러나 국가 교육과정은 ‘수사학적 교육과정’(rhetorical curriculum)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창의융합’, ‘역량’이라는 수사만으로 기대되는 학교교육의 변화를 이끌기는 어렵다. 더군다나 지능정보화사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예측한 것보다도 더 창의융합과 역량을 강조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내세운 교육 비전이 그 적용 시점에서 학교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후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이하에서는 지능정보화사회에 필요한 학교교육의 비전과 이에 따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해 본다.
Ⅰ. 지능정보화사회에 필요한 학교교육의 비전
미래 사회에 대해 어떤 명칭을 부여하든 간에, 우리는 이미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이끄는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등의 첨단 네트워킹 시스템이나 빅데이터와 연계된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의 행위와 인식, 존재 방식을 바꾸고 있다. 지능정보화사회가 가속화될 것임을 감안하면, 학교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1. 학생들의 역량 함양에 초점을 두는 교육
지능정보화사회에서는 학교교육을 위한 기반을 분명히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확산은 고정되고 확실한 지식이 있다거나, 중앙에서 혹은 전문가만이 지식을 생산하고 유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더군다나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되었듯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미래의 삶의 양식과 일자리 지형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써 학교가 길러야 할 인재상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능정보화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염두에 둔다면, 지금부터라도 학교교육의 중점을 교과의 지식을 가르치는 것으로부터 학생들의 역량을 함양하는 것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학생들이 직면하게 될 미래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할 때, 지식을 확실한 내용체계로 확정짓고 이를 교육의 목표와 내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될 수 있다.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학교교육은 학생들이 그러한 상황에서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역량 함양은 미래 교육을 위한 가장 적절한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왜냐하면 역량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적절한 경험을 통해 획득될 수 있는 것으로서, 모든 종류의 문제에 열려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역량은 학생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을 언급하는 것으로, 학교교육을 받은 인재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드러낸다. 지능정보화사회는 학교교육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보다는, 학생을 어떤 존재(being)로 키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길 요청한다.
2. 배움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교육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으로 자주 언급되는 것은 창의성이다. 창의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데에 핵심적인 속성으로 이해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내세우는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강조도 이러한 맥락에서라고 할 수 있다. 지능정보화사회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을 우리 삶과 관련하여 창의적으로 연결지우고 발전시키는 능력이 국가 경쟁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창의성이 더욱 더 강조될 것이다.

그러나 창의성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때에 비로소 길러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든 학생들은 각자 타고난 잠재성이 있으며, 이를 스스로 깨닫고 발현하는 이른바 자아실현의 과정 자체가 창의성을 드러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소경희, 2016). 따라서 지능정보화사회에서 요청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거나 표출하는 기쁨, 즉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학업성취도에 대한 과열된 관심으로 인해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 지능정보화사회에서 요청되는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라도 그동안 상실된 배움의 즐거움을 학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배움의 즐거움은 국가 교육과정에 담겨진 화려한 수사와 교육내용의 변화만으로는 맛보기 어렵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존중하고, 교과 지식이나 기능을 학생들의 삶과 관련시키며,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지원하는 협력적인 학습이 가능할 때 배움을 즐기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이다.
Ⅱ. 지능정보화사회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의 과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사회가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청할 것임을 예견하고, 이를 위한 교육과정 개혁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에 던져진 제4차 산업혁명이나 지능정보화사회라는 화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에 좀 더 민감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한다. 따라서 이하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의 양성이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내세운 수사가 학교교육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1. 핵심 역량의 실질적인 함양을 위한 노력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에서는 6개의 핵심 역량(자기관리, 지식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역량)을 규명하고, 이를 모든 교과교육을 통해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교과교육이 이러한 핵심 역량을 어떻게 길러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오히려 각 교과의 내용체계는 여전히 교과별 ‘핵심 개념’과 ‘일반화된 지식’을 중심으로 계열화되어 있기 때문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 위주의 교육으로부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역량은 학생이 학교교육을 통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역량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정체성이나 자아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역량 중심 교육이란 모든 교과교육이 이러한 학생들의 역량 발달에 초점을 두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따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역량 중심 교육을 적극 구현하는 방향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지역이나 학교 수준에서 자체적으로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구안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과평가의 일부로 핵심 역량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이 탐색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방안은 전통적인 교과 중심 교수·학습법과 역량 중심 교수·학습법 간의 협력적인 실행을 꾀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2. 교과 간의 경계를 허무는 수업의 활성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여러 가지 개혁을 시도했다. 고등학교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공통과목으로 신설하여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학교의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수준에서 여러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교육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자주 언급되는 통합 혹은 융합적인 학습 경험은 좀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국가 수준에서 제도적으로 통합한 통합사회나 통합과학만으로, 그리고 한 학기의 자유학기 만으로 창의융합적인 인재를 기르기는 쉽지 않다. 모든 학교급의 학생들이 여러 형태의 통합적인 학습을 자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핀란드가 2016학년도부터 적용된 새 교육과정(FNBE, 2016)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주제(topic)로 가르치기’라는 파격적인 실험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핀란드는 미래 사회를 대처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통적인 교과를 통해 가르치는 방식이 아닌 주제를 통해 가르치는 방식을 도입했다. 물론 핀란드의 새 교육과정에는 교과를 통해 가르치는 방식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핀란드는 학생들의 삶과 관련된 주제나 현상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교과 교사들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가르치는 협력적인 수업을 제도화했다. 이러한 개혁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핀란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핀란드의 새 교육과정에서는 교과가 아닌 주제로 가르치는 수업을 1~9학년의 학생들이 적어도 매년 한번 이상 경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업의 빈도나 기간, 그리고 구체적인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은 전적으로 개별 학교에 일임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도 단위학교에서 교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 그러나 모든 학교가 이러한 자율적인 공간을 교과 간의 통합적인 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 간의 협력적인 수업을 제도화하는 후속적 조치가 필요하다.
3. 모든 교과 수업을 통한 디지털 역량의 강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급진적인 발전을 기반으로 할 것이다. 따라서 학교교육이 정보통신기술과 관련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개개인의 삶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이러한 미래 사회를 예견하여 정보처리 역량을 모든 교과교육을 통해 길러야 할 핵심 역량의 하나로 제시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등 5-6학년의 실과와 중학교 정보 교과를 통해 필수화 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야기할 사회 변화를 생각하면 정보처리 역량은 좀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이러한 정보통신기술에 빈번히 노출되고 이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디지털 언어로 표현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 일부 학년이나 특정 교과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만으로는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기 어렵다. 따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핵심 역량의 하나로 내세운 정보처리 역량을 모든 교과교육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함양해 낼 수 있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모든 학생들이 모든 교과 수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과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할 방안도 모색되어야 한다. 미래 사회와는 다른 환경에서 교육받은 교사들은 급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자신의 수업에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교사의 어려움은 단기간의 연수로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교사 수업을 지원하는 방안의 하나로 정보통신기술에 능한 튜터의 활용을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Ⅲ. 정책적 과제
지식정보사회를 염두에 두고 개정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그 적용 시점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사회라는 화두를 만나고 있다. 따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미래 사회를 염두에 두고 수사학적으로 표방했던 역량 중심 교육은 이제 그 실천이 절실한 것이 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이제 막 적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후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지능정보화사회가 요청하는 역량에 초점을 둔 학교교육을 이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의 체질을 역량 중심 교육으로 바꾸겠다는 국가의 확고한 의지가 적극적으로 표출될 필요가 있다. 즉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담긴 창의융합, 핵심 역량,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미래 지향적 수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교실의 실제적인 교수-학습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창의융합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그 방법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데에 정책적 관심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 또한 학교를 학습공동체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도 요청된다. 지능정보화사회를 위한 어떠한 개혁 정책도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변화 의지나 실천 역량이 없다면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기 어렵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교 지식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문제와 관련시킨다거나 여러 교과의 지식과 기능을 결합하는 수업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 간에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협업 의지와 실천이 학교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가 교사들 간에 서로 격려하고 배우는 학습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 교육부(2015).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 확정·발표. 2015. 9. 23. 교육부 보도자료.
- 김경자 외(2015).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최종안) 개발 연구. 교육부.
- 소경희(2016). 학교교육에서 창의성을 둘러싼 주요 쟁점 검토: 교육과정 연구에의 함의. 교육과정연구, 34(4), 99-119.
- FNBE(2016). National Core Curriculum for Basic Education 2014. Finnish National Board of Education.